軍교회에 성경강해 동영상 담긴 빔프로젝터 보내기 운동 큰 호응
입력 2013-12-17 02:40
국민일보가 창간 25주년을 기념해 ㈔한국미디어선교회(한미선)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경강해 동영상이 탑재된 초소형 빔프로젝터(사진) 군부대 보내기 운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한미선에 따르면 군에 이 프로젝터를 보내 달라고 신청한 개인 및 교회는 이날 현재 모두 102 계좌로 집계됐다. 1계좌는 빔프로젝터 ‘씨저 엠투(Seeser M2)’와 블루투스 외장 스피커 각각 1대를 포함해 39만5000원이다.
개인 중에는 대전 김은경씨가 아들이 복무 중인 강원도 강릉의 부대에 씨저엠투를 1대 보내 달라고 신청했다. 서울 소망교회 성도 신상용씨는 경기도 포천 군부대 5곳에 각각 1대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송석종 윤세환 임영민 하순채씨와 양회순씨 부부가 각각 2대를 보내기로 약정했다.
교회로는 서울 잠실교회(림형천 목사)가 씨저엠투 20대를 기증하기로 했다. 림형천 목사는 “프로젝터에 탑재된 성경강해 동영상을 통해 신앙교육을 받은 장병들이 제대 후 각 교회에서 일꾼으로 섬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서현교회(김경원 목사)도 경기도 화성과 김포, 백령도에 있는 해병대 교회에 씨저엠투 10대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신성감리교회(박상칠 목사)가 10대, 공항성산교회(문일규 목사) 동산교회(김창수 목사) 성북교회(최종진 목사) 신반포중앙교회(김성봉 목사) 영은교회(고일호 목사) 치유하는교회(김의식 목사)가 각각 5대, 창일교회(곽호영 목사) 청암교회(권성묵 목사) 평강교회(송정순 목사) 평촌교회(림형석 목사)가 각각 3대, 은평제일교회(심하보 목사) 은혜교회(배상숙 목사)가 각각 2대를 신청했다(02-744-4237).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