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16일 출범
입력 2013-12-16 17:46 수정 2013-12-16 17:47
[쿠키 사회]경기도 고양시 12개 공공기관과 19개 시민단체 대표 31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고양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6일 덕양구 행신동 민방위교육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사진).
공동위원장을 맡은 최성 시장과 방규동 고양문화원장을 비롯해 각 기관장과 시민·사회단체 대표, 시민 등 500여명은 출범식에서 ‘안전도시 고양’을 선포했다.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출범선언 및 선언문 낭독에 이어 고양시 안전관리대책에 대한 상황극으로 고양시 안전관리대책에 대한 종합적인 내용을 보여주었다.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치안대책, 생활안전대책, 학교폭력 예방대책과 겨울철 눈 치우기 시민참여 방안 등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협의회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의 4개 분과별로 실천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범시민 참여형 안전문화운동 확산과 시민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지역실정에 맞는 안전문화 실천과제를 선정한다.
공동위원장인 최 시장은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집중, 고령화, 기후변화와 신종 감염병 등 재난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시민생활의 안전에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에는 시 재난종합상황실(031-8075-2119)과 각 구청 건설과,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