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노르웨이 유모차회사 스토케AS 인수
입력 2013-12-16 01:33
넥슨 지주회사 NXC가 노르웨이의 어린이·유아용품 업체 스토케AS를 인수했다.
블룸버그는 NXC의 투자전문 자회사인 NXMH BVBA의 벨기에 지부가 스토케AS를 인수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XC와 스토케AS 측은 정확한 인수 금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노르웨이 신문인 피난사비센은 매각 가격이 30억 크로네(약 5000억원)라고 보도했다.
스토케AS는 1932년 스토케 일가가 창업한 회사로, 100여만원대 유모차와 아기침대 등을 판매한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골드만삭스에 기업전략 변화 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NXMH는 지난 6월 완구 레고의 거래 사이트 브릭링크를 인수하기도 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