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에 사랑과 평화를… 성탄절 앞두고 훈훈한 행사 2제] ‘이웃초청 잔치’
입력 2013-12-16 01:50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기지협·대표회장 신신묵 목사·사진)는 지난 13일 서울 문배동 용산구문화체육센터에서 ‘2013 성탄절 이웃초청 잔치’를 열었다.
한국교회가 섬김의 모범을 보이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협의회 임원들이 경비를 마련하고 지역 내 노숙인 및 불우이웃 500여명을 초청했다.
기지협 상임부회장 장병찬 목사 사회로 열린 행사에서 회장 김동권 목사가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을 인용, ‘관심의 초점’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로, 이 속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이 담겨 있다”며 “여러분도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고 적극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라”고 당부했다.
신신묵 대표회장은 “여러분은 지금 고난 가운데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복음을 받아들이면 더욱 가치 있는 삶을 살게 된다”며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성탄의 기쁨이 여러분에게 넘치길 기도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엄신형 이홍규 최윤권 조석규 김태권 최창규 목사, 진영 국회의원(새누리당), 김철식 구의원(용산구의회) 등이 순서를 맡아 함께 예배를 드렸다. 또 특공무술단, 유명해국악선교단 등이 특별공연을 했다. 협의회는 이날 노숙인과 불우이웃들에게 겨울용 점퍼와 떡 등을 선물했다.
김무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