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잡혀… 가격은?
입력 2013-12-15 15:48
[쿠키 사회] 강원도 고성군 초도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6시10분쯤 초도 동방 1.2마일 해상에서 통발 어선 H호(24t)의 선장 이모(44)씨가 정치망 물에 걸려 죽어있는 밍크고래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고래는 길이 4.6m, 둘레 2.3m, 무게 약 2t의 중형 밍크고래로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속초해경에서 고래유통증명서가 발급 돼 1700만원에 위판됐다.
고성=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