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교류재단 아시아미디어포럼 계기로 해외언론의 인천관련 보도 급증

입력 2013-12-15 15:45

[쿠키 사회] 아시아 지역 신문·방송에 연일 인천 홍보 기사가 게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 사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3 아시아 미디어포럼’에 참가한 해외 언론기관에서 인천과 아시아 미디어포럼, 아시안게임에 대한 보도를 다루고 있는 것이다.

15일 봏인천국제교류재단(대표이사 전영우)에 따르면 ‘2013 아시아 미디어포럼’ 행사 종료 후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아시아 각종 언론 매체에 보도된 인천 관련 기사는 약 30건으로 재단에서 확인된 기사만 21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네팔의 주요 신문·방송 매체의 보도 현황 확인결과 태국의 주요 방송사인 Thai TV3, 중국의 Radio Beijing Corporation(RBC) 보도를 포함한 아시아 TV, 라디오 방송 보도가 6건이었다.

또 중국 인민일보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일간지 보도가 15건으로 나타났다. 보도 내용은 주로 2014 아시안게임 준비상황, 2013 아시아 미디어포럼 개최, 인천 경제자유구역 홍보, 강화도 등 인천 주요 관광지 홍보 등이다.

특히 아시아 언론 보도에서 아시아 언론인간 인적 교류의 장으로서 2013 아시아 미디어 포럼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강화도 평화전망대, 전등사, 역사박물관 등 인천 주요 관광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2014 아시안게임 준비사항과 시찰 경기장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있었다.

인천국제교류재단은 국내·외 언론인 및 언론분야 관계자, 일반 시민 등 총 214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지난 10월 30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3 아시아 미디어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아시아 9개국 24개 주요 언론기관에서 해외 언론인 33명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포럼은 ‘21세기 미디어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국내외 언론인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포럼에 참가한 해외 언론인들은 2014 아시안게임 조직위 방문, 박태환 수영장 등 아시안게임 경기장 시찰, 강화도 평화전망대, 전등사 등 주요 관광지 투어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인천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언론분야를 포함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을 개발함으로써 세계 속에 인천을 홍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