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17일 문화복지와 문화예술교육 융복합 포럼 개최

입력 2013-12-15 13:18

[쿠키 사회]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시인)은 17일 오후 2시 부평아트하우스에서 문화예술교육·문화복지 포럼 ‘분절된 정책, 분리될 수 없는 삶’을 개최다고 15일 밝혔다.

이 포럼은 문화예술교육과 문화복지 영역의 정책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지역에서의 통합적 운영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다.

포럼은 세션 2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체 문화예술교육과 문화복지 정책의 현황 및 문제는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과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이 나선다.

두 번째 세션은 지역에서의 통합적 운영 방안과 정책 제안 내용을 허은광 인천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이 발제를 담당한다. 토론자로는 양효석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나눔본부장, 김재경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사회교육팀장, 김지원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팀장이 참여한다.

종합토론은 두 세션에서 나온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모든 참여자가 자유롭게 발언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두 번째 세션은 현재 문화예술교육과 문화복지 영역의 사업과 정책을 담당하는 기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역문화재단)이 모두 참여함에 따라 정책 설계 및 사업 방향을 고민하는 데 있어 실제적인 토론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교육과 문화복지는 다른 영역인 것 같지만, 실제 현장에서 사업을 진행하다보면 어느 영역보다 접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의 결과는 사후 결과집 형태로 제작돼 포럼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행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 가능하다.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문화교육팀(032-521-4872, 4913)으로 하면 된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