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朴대통령, 현 北상황 위중하게 생각”

입력 2013-12-14 02:30

청와대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현재의 북한 상황을 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장 부위원장 처형 사태에 대해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수시로 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부는 북한의 대남도발과 불순세력에 의한 테러 가능성에 주목하고, 대북 감시·경계태세를 강화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부는 장성택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민·관·군이 함께 북한의 군사·비군사적 도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