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새 사장에 김영학 前 지경부 차관

입력 2013-12-14 01:35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김영학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연세대 법대를 나온 김 사장은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투자정책과장·에너지자원개발본부장,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제2차관 등을 지냈다.

2010년 8월 공직을 떠나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차관 재직 시절 국내 기업의 무역·투자 증진,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 업무를 진두지휘하며 좋은 성과를 냈다. 김 신임 사장은 “국내 기업의 수출·투자 증진에 전력해 우리나라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