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 전 주미대사 연세대 레이니 석좌교수로
입력 2013-12-14 01:33
연세대는 이태식(68) 전 주미대사를 언더우드국제대학(UIC) 레이니(Laney) 석좌교수로 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레이니 석좌교수직은 한·미 우호증진에 이바지한 제임스 레이니(86) 전 주한 미국대사의 이름을 따 지난해 신설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간이다.
이 전 대사는 1970년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73년 외무고시(7회)에 합격해 외무부에 입문했다. 외무부 통상국장,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차장, 주이스라엘 대사, 외교부 차관보, 주영국 대사 등을 역임했다.
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