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2월 14일] 최강의 팀워크 만들기

입력 2013-12-14 01:33


찬송 : ‘나는 예수 따라가는’ 349장(통 387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2장 3∼13절


말씀 : 여러 명이 함께하는 운동 경기에서 팀워크는 아주 중요합니다. 팀이 서로 협동하여 호흡을 잘 맞추면 실력이 조금 모자라도 이길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도 우리의 가정, 구역, 교회, 나라의 팀워크가 좋으면 이길 수 있습니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팀워크가 안 좋으면 나쁜 결과를 초래합니다. 교회는 최강의 팀워크를 이룰 때 마귀와 싸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혼자서도 하실 수 있는 일을 제자들과 함께 일하셨습니다. 공생애 기간 12명의 제자를 세우시고 훈련시켜 일을 맡기셨습니다. 그 팀이 온 세상을 뒤집어놨습니다. 어떻게 하면 최강의 팀워크를 만들어 승리할 수 있는지 성경의 원리를 찾아보겠습니다.

첫째, 선수 발굴에 탁월해야 합니다. 개인의 특기, 개성, 성향, 은사 등을 파악해 각 선수의 위치를 잘 선정해야 합니다. 특히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충성스러운 자들을 발굴해야 합니다. 자기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롬12:1). 지극히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충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승패를 좌우하는 첫걸음입니다. 하나님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주셨습니다. 모든 지체가 모양이나 역할은 다르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서로를 위해 협력할 때 최강의 팀워크를 발휘하게 됩니다.

둘째, 발굴한 선수를 잘 훈련시켜 경기장에 내보내야 합니다. 최강의 팀워크는 각 구성원이 우리 몸처럼 지체가 될 때 가능합니다. 각 지체가 자신의 역할을 할 때 우리 몸은 건강합니다. 각 지체가 자기의 역할을 잘 감당하면 다른 지체도 살려냅니다(롬12:4∼8). 타인을 배려하고 섬기면 강력한 팀워크가 생깁니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아름답게 보며 사랑하게 됩니다(롬12:10). 서로 내 몸과 같이 사랑할 때 천국을 경험하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셋째, 선수들은 끝까지 감독의 작전에 따르고 코치의 지도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최후의 승리를 얻게 됩니다. 신앙과 관련된 우리의 경주에서 감독은 주님이십니다. 코치는 교회 목회자와 지도자들이며, 선수는 성도들입니다. 모든 선수들은 같은 목적과 방향을 향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끝까지 감독과 코치의 지시대로 순종할 때 함께 승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최후의 승리를 위해 포기하지 말고 소망의 인내를 가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각자 조금은 부족할지라도 팀으로 하나가 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여호와 닛시의 승리를 경험합시다. 주님을 통해 경험한 영광의 승리를 찬양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 주님, 작은 일에 충성된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일꾼으로 사용하옵소서.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며 겸손하게 하옵소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한태수 목사(은평성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