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입 정시 가이드-한국외국어대학교] LD학부 신설·한국학과 개편 경쟁력 높여

입력 2013-12-13 01:35


한국외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620명, 글로벌캠퍼스 732명 등 1352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가·나군, 글로벌캠퍼스는 가·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서울캠퍼스는 가군에 경쟁력 있는 모집단위를 배치해 수능 100%로 뽑는다. 신설 모집단위 LD(Language&Diplomacy)학부를 필두로 영어학부, 중국언어문화학부, 중국외교통상학부, 일본언어문화학부, 사회과학계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국제통상학과, 경제학부, 경영학부 등 10개 모집단위에서 13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나군에서는 전 모집단위에서 487명을 뽑는다. 모집인원의 70%는 수능우선선발(수능 100%), 30%는 일반선발(수능 80%, 학생부 20%)이다.

글로벌캠퍼스는 가군 15개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150명을 뽑는다. 다군에서는 전 모집단위에서 582명을 선발하며 모집인원의 선발비율 및 방법은 서울캠퍼스 나군과 같다.

모집단위별 수능 응시영역 기준은 서울캠퍼스 전 모집단위와 글로벌캠퍼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B, 수학A, 영어B, 사탐/과탐이며 글로벌캠퍼스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B, 과학이다. 모두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서울캠퍼스 전 모집단위와 글로벌캠퍼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30%, 수학 25%, 영어 35%, 사탐/과탐 10%이고, 글로벌캠퍼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과탐 20%를 적용한다. 사탐·과탐·제2외국어 및 한문은 과목별 난이도 차이를 고려해 자체 선택과목 적용 방법 및 변환표준점수 반영 방법에 따라 변환표준점수가 높은 성적 2과목을 선택·합산해 반영한다.

2014학년도 한국외대 정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LD학부, 한국학과 등 학제개편으로 인한 모집단위 신설 및 개편이다. 서울캠퍼스는 외교전문가를 키우는 LD학부가 신설돼 탄탄한 교육프로그램과 파격적인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기환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