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입 정시 가이드-전북대학교] 가군 수능 100% 나군 수능·생활부 50%

입력 2013-12-13 01:35


전북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1013명, 나군 1138명 등 모두 2151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이 이월되면 모집인원은 늘어날 전망이다.

가군은 대학수학능력시험 100%, 나군은 수능 50%와 학교생활기록부 50%를 각각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별도 비율이 적용된다.

수능은 국어와 수학·영어·탐구 4개 영역(예술대는 수학 미반영)을 모두 반영하며 표준점수를 활용해 성적을 산출한다. 국어, 수학, 영어 영역에서 A형과 B형을 모두 반영하는 모집단위에서 모집단위별 가산점을 부여하는 유형에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해당영역에서 취득한 수능 표준점수에 20%의 가산점을 부여 하고 있다(탐구영역은 별도).

원서접수 기간은 19일∼23일이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8일에 한다.

전북대는 재학생 10명 중 7명꼴로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장학제도가 잘 발달해 있다. 모두 190여 종의 장학금을 통해 지난해 연인원 5만7000여명이 422억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우수 신입생들을 위한 혜택은 더욱 특별하다. 모집단위별 수능성적 반영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이 1등급인 신입생에게는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면제하고 학기별 2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해외연수와 해외봉사단 우선 선발권을 부여하고 생활관도 제공한다. 졸업 후에도 명문 대학원 진학 시 대학에서 유학 장학금 1만 달러가 지급된다.

모집단위별 수능성적 반영 영역 중 2개 영역이 1등급, 1개 영역이 2등급인 학생(수능성적 우수 2종)에게도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 면제, 학기별 학비보조금 100만원 지급, 재학 중 해외연수 희망 시 우선 선발권 부여 등의 혜택이 있다.

모든 신입생에게 영어 특별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영어 특별반을 9개월 간 운영해 기본에서부터 실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영어 교육을 실시한다.

한상언 입학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