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입 정시 가이드-서울과학기술대학교] 다군 디자인·금속공예학과 실기 없어
입력 2013-12-13 01:33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가군 58명, 나군 615명, 다군 137명 등 총 810명을 뽑는다.
가군 모집인원의 50%는 수능 성적으로, 나머지 50%는 학생부 40%와 수능 성적 6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 교과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국어·영어·수학이 공통으로 들어가고, 각각 사회와 과학 과목이 추가된다. 문예창작학과와 예체능계열은 국어·영어·사회 과목을 반영한다.
나군은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스포츠과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40%와 수능 60%로 4배수를 추려내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실기 40%로 최종 합격자를 가려낸다. 조형대학도 같은 방법으로 1단계를 진행하고 이 중 1단계 성적 40%와 실기 60%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조형대학 디자인학과와 금속공예학과의 경우 실기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계열별 수능 영역 반영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B, 탐구를, 인문계열과 다군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은 국어B, 수학A, 영어B, 탐구를 반영한다. 문예창작학과는 국어B, 영어B, 탐구를, 스포츠과학과는 국어A/B, 영어A/B, 탐구를 본다. 나군 조형대학의 경우 국어와 영어를 기본으로 하고 수학 또는 탐구영역 중 1개 영역이 추가된다. 국·영·수는 A/B형 응시자 모두 지원 가능하다. 다군 조형대학은 국어B, 수학A, 영어B 영역만 반영한다.
최성진 입학홍보본부장은 “올해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들의 성적이 지난해에 비해 높았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지난해보다 합격점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서울과기대의 취업률,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교수연구 실적 등이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본부장은 또 수험생들에게 “현재가 아닌 졸업 시점의 대학 위상과 학과 전망을 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성진 입학홍보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