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입 정시 가이드-덕성여자대학교] 학생부 반영률 낮아 수능이 당락 좌우
입력 2013-12-13 01:32
덕성여대는 분할 모집하는 일반전형 가군(219명)과 나군(379명),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사랑나눔파트너십전형 등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688명을 선발한다. 생활체육학과와 동양화과, 서양화과를 제외한 전체 학과가 수능 70%,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의 실질 반영률이 낮고 5등급까지 점수차가 크지 않아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인문·사회·디자인계열은 사탐 응시자의 경우 국어B(40%), 영어B(40%), 수학A와 사탐 중 한 과목(20%)을 반영한다. 과탐 응시자는 국어A(40%), 영어B(40%), 수학 A/B와 과탐 중 한 과목(20%)을 선택해 반영한다. 자연과학·정보미디어 계열은 수학A/B(40%), 영어B(40%), 국어A/B와 탐구 중 한 과목(20%)을 반영하며, 수학B 응시자에게는 백분위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Pre-Pharm·Med 학과의 경우 수학A/B(40%), 영어B(40%)에 국어 A/B와 과탐 중 한 과목(20%)을 반영하며, 수학B 응시자에게는 백분위 점수의 10%가 가산된다. 동양화, 서양화, 생활체육학과는 국어A/B, 수학A/B, 영어A/B, 탐구 중 2개 과목을 선택해 각각 50%씩 반영된다.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교차지원에 대한 불이익이 없다. 디자인 관련 학과의 경우 수능 성적과 학생부만으로 선발해 실기시험 준비를 하지 못한 수험생이 눈여겨 볼만하다. 정시모집의 유일한 입학사정관 전형인 사랑나눔파트너십 전형은 저소득층 또는 차상위계층 학생(기초생활수급자)을 위한 전형으로 전형료가 면제된다.
창학 93주년을 맞은 덕성여대는 21세기에 부합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학업과 취업에 대한 로드맵을 지원하는 덕성인증제, 학업·취업·창업 교육트랙 설정 등을 포함한 ‘7UP’ 사업을 추진한다. 원서접수는 19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이뤄진다.
주은선 입학홍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