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입 정시 가이드-단국대학교] 디스플레이공학과 등 6개 학과 신설

입력 2013-12-13 01:32


단국대는 정시모집으로 죽전캠퍼스 974명, 천안캠퍼스 1089명 등 2063명을 선발한다. 죽전 인문자연계열은 가·나군(수능 100%)과 다군(수능70%·학생부 30%)으로 분할모집을 실시한다. 천안 인문자연계열은 나군(수능 80%·학생부 20%)과 다군(수능 70%·학생부 30%)으로 나눠 뽑는다. 가군의 해병대군사학과는 1단계(학생부 30%·수능 70%)와 2단계(학생부 10%·수능 70%·체력검정 20%)의 전형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학년별 가중치 없이 전 학년 성적이 동일하게 반영된다. 인문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자연·의학계열은 국어·영어·수학·과학, 간호·건축학은 국어·영어·수학을 반영한다. 영화와 연극을 제외한 예체능계열은 국어·영어·사회를 반영한다. 석차등급 점수는 죽전이 1∼6등급 등급간 1점차, 천안은 1∼5등급 등급간 5점차, 의예·치의예과는 1∼6등급 등급간 0.2점차로 반영된다. 수능 점수는 백분위 점수가 반영되며, 의·치의예과는 표준점수와 백분위(과탐)를 활용한다.

영미인문학과(죽전), 포르투갈(브라질)어과, 제약공학과, 디스플레이공학과, 보건행정학과, 생명의료정보학과(이상 천안) 등 6개 신설학과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며 전 모집단위에 걸쳐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정시모집 인원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2014학년도부터 본·분교 체제에서 두 캠퍼스가 모두 본교인 캠퍼스 체제로 전환된 단국대는 최근 ‘BK21 플러스 사업’에서 나노바이오를 비롯한 8개 분야가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IT·CT(죽전), BT·외국어교육(천안) 특성화 전략을 통해 5년간 2170억원의 연구비를 유치했고 2011년 303억원이던 장학금은 올해 630억원으로 확충됐다. 수용인원 3000여명인 기숙사를 2015년까지 5000명이 수용 가능하도록 확대하는 등 학생 주거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김현수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