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입 정시 가이드-가천대학교] 나군 우선선발 신설… 적극 활용 필요

입력 2013-12-13 01:31


가천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4444명의 34%에 해당하는 1529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미충원, 등록포기 인원을 정시 모집인원에 포함해 선발하게 돼 있어 실제 모집인원은 늘어날 수 있다. 모집인원은 글로벌캠퍼스가 1346명, 메디컬캠퍼스가 183명이다.

군별로 살펴보면 가군이 329명(약대 30명 별도선발 포함), 나군이 464명, 다군이 736명이다.

정시모집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음악계열은 수능 15%, 학생부 15%, 실기고사 70%로 선발한다. 미술·디자인계열과 체육전공은 수능 30%, 학생부 20%, 실기고사 50%를 적용한다. 연기예술학과는 수능 20%, 학생부 20%, 실기고사 60%로 뽑고 태권도전공은 수능 60%, 실기 40%로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BAB(국수영)를, 자연계열은 ABB(국수영)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B형, 탐구 1과목을,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B형, 탐구 1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과학탐구 과목에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예체능 계열은 국어A/B, 영어 A/B를 반영하며 국어B형에 대해 5%, 영어B형에 대해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박상준 입학처장은 “올해 수능은 국어·수학·영어의 수준별 A,B형 출제에 따라 모집단위와 군별로 반영과목 및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모집요강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며 “각 군별로 과목별 반영비율이 상이하므로 본인의 수능성적에 따라 성적이 좋은 과목의 반영비율이 높은 군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올해 나군에서는 우선선발이 신설됐다. 나군 모집인원의 30%를 인문계열은 국어B형 50%, 영어B형 50%로, 자연계열은 수학B형 50%, 영어B형 50%로 우선 선발함에 따라 두 교과의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시원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3일로 예정돼 있다.

박상준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