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세복협 국민대상’ 시상식
입력 2013-12-13 02:53
세계복음화협의회(세복협·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와 국민일보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제14차 세복협 국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는 국민대상에 선정된 6명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부흥사상은 남서울중앙교회 피종진 목사, 목회자상은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가 받았다. 정치인상은 황우여 충무성결교회 장로, 기업인상은 설동순 순창읍교회 권사, 선교인상은 오세관 태국선교사, 연예인상은 김종찬 말씀과찬양의교회 목사가 각각 받았다.
예배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 행사는 설동욱 목사의 사회로 김조 고영기 윤보환 서옥임 박태남 목사, 국민일보 조민제 회장 등이 순서를 맡았다. 실무총재 오범열 목사는 ‘너그러운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봉사와 헌신, 선교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오신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그리스도의 빛된 자녀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무장돼 순수하고 포용력 있는, 너그러운 삶을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운영총재 한영훈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복음 실은 국민일보와 같은 해 출범한 세복협은 국민대상 외에도 어려운교회돕기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한국교회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교회와 사회 속에 빛된 일꾼들을 찾아 격려하는 일을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미재단법인으로 등록된 세복협은 초교파 기독단체로 국내외 선교사역은 물론 소외지역 선교와 후원, 국내외 부흥집회 및 선교 등에 주력해 왔다. 산하에 부흥사연수원과 사모회, 생명나눔운동본부 등 12개 본부를 두고 있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