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2월 13일] 이 한순간을 위하여

입력 2013-12-13 01:37


찬송 : ‘하나님의 나팔소리’ 180장(통 168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18절


말씀 : 지금 우리는 최고의 순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 순간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결승점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우리는 이 지점에 도착할 때까지는 방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지막에 찾아오는 ‘이 한 순간을 위하여’ 오늘 여기서 최선을 다해 인생의 경주를 계속해야 합니다. 혹시 쓰러져 있습니까.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다시 달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 경주에 다가올 최고의 한 순간은 언제일까요.

첫째, 성도의 죽음은 낙원을 열고 주님의 품에 안기는 최고의 순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복음을 믿는 자마다 죄의 세력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죄의 세력에서 벗어나면 죽음이 다가오는 것이 두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날을 기다립니다. 그날을 준비하면서 살게 됩니다. 최고의 준비는 예수님을 나의 구주와 나의 주님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낙원에 입성하는 그날에는 하늘문이 열리며 예수님의 품에 안기게 될 것입니다.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고통과 수고를 그치고 참된 안식의 세계에 들어갑니다(계14:13). 육체의 장막을 벗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으로 이사하는 그날을 기다리며 성도는 한 순간을 위하여 준비합니다(고후 5:1∼2).

둘째, 주님의 재림으로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는 한 순간을 위하여 오늘 여기서 기쁨으로 삽니다. 부활 승천하신 주님은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날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의 무덤이 열리며 부활체로 다시 일어납니다. 살아서 믿음으로 사는 이들은 몸이 부활체로 변화되어 영광 중에 공중으로 끌어올려집니다. 공중에서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혼인잔치가 벌어지고 영원한 그 나라에서 주님과 항상 함께 삽니다. 이 영광스러운 날이 성도의 최고의 순간입니다.

셋째, 믿음생활은 영원을 위하여 지금 준비하며 사는 삶입니다. 무슨 일이든 준비된 사람들은 문제가 없습니다. 성도는 영원을 준비해야 합니다. 마땅히 깨어 있어야 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사랑으로 반응하고 소망의 투구를 쓰고 구원자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하며 살아야 합니다. 주님이 오시는 날을 기다리며 최고의 순간을 바라봐야 합니다. 오늘도 이 한 순간을 위하여 행복한 삶의 발걸음으로 준비하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최후의 승리를 위해 최고의 영광스러운 ‘이 한 순간을 위하여’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어야 합니다. 주님의 재림도 잠시 잠깐 후면 이루어집니다. 그날을 바라보며 오늘 여기서 준비된 삶을 사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이 은혜와 복을 주님과 함께 영원히 누리기를 소원합니다.

기도 : 주님, 가족 모두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부르신 곳에서 신실함으로 준비하게 하옵소서. 영광과 존귀를 받기에 합당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한태수 목사(은평성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