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어린이 위한 ‘T안심폰’ 출시… 위급 상황 보호자에 신속한 문자발송
입력 2013-12-13 01:34
SK텔레콤이 12일 어르신·어린이 안심 기능을 특화 서비스로 탑재한 3G피처폰 ‘T안심폰’을 출시했다.
T안심폰은 사용자가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보호자의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부 자동 알림’과 ‘T안심 버튼’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안부 자동 알림은 사용자가 일정 시간 휴대전화 폴더를 열지 않으면 자동으로 미리 지정된 보호자에게 경고 문자가 발송되는 기능이다. 보호자는 경고 문자를 통해 T안심폰 사용자의 신변 이상을 감지할 수 있다.
또 키패드에 탑재된 T안심 버튼은 길게 누르면 본인의 현 위치가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달된다. 보호자는 스마트폰이나 PC에서 구글맵(map.google.com)에 접속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어르신이나 어린이가 길을 잃어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울 때나 갑작스러운 위험에 처했을 때 유용하다. 출고가는 부가세 포함해 29만7000원이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