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5357명 모집 外

입력 2013-12-13 02:26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5357명 모집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함께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5357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청 및 사업소에서 381명, 자치구에서 4976명을 선발하며 내년 2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 5일, 하루 6시간 이내로 일하게 된다. 만18세 이상 시민 중 실업자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등록한 사람, 행정기관 등에서 노숙인임을 증명한 사람이 2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임금은 하루 3만2000∼3만4000원(식비 5000원 별도 지급)이다.

공항철도 직통열차 요금할인 1년 연장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역 사이를 논스톱 운행하는 공항철도 직통열차의 요금 할인이 2014년 말까지 1년간 연장된다.

코레일공항철도는 12일 “새해 1월 1일부터 1년간 요금 할인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상 요금은 1만4500원이고, 할인 요금은 8000원이다. 2014년부터는 어린이에만 적용되던 추가 할인 범위가 확대돼 만 65세 이상 경로 이용객도 6900원에 직통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공항철도 직통열차와 KTX 열차를 함께 이용할 경우 직통열차 추가 할인은 계속된다.

서울 둔촌동역 주변 지구단위계획 통과

서울시는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동구 성내동 428의 5번지 일대 ‘둔촌동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인근에 1만 가구 규모의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이 추진 중인 역세권 지역이다. 이번 가결에 따라 양재대로변 일대에는 상업·업무시설 도입이 추진돼 역세권 기능이 강화되고, 이면부 먹거리 골목 및 둔촌재래시장도 정비될 예정이다. 둔촌동역 사거리 일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청소년 문화공간, 자전거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남시티투어 트롤리버스’ 운행 시작

서울 강남구는 국내 최초로 ‘강남시티투어 트롤리버스’를 개발, 12일부터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 운행된다.

좌석수는 16석이며, 뒷편에는 자유로운 관광을 위한 전망 공간을 마련했다. 전 좌석 개인별 VOD 시스템, 20개국 자국통화결제 서비스 등도 갖췄다. 관광 코스는 압구정 로데오거리, 코엑스, 가로수길, 주요 호텔 등으로 구성됐다. 탑승권은 홈페이지(www.gangnamtour.go.kr)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