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이철우 사장 승진… LS그룹 인사, 원전 물의 JS전선 최명규 사장 퇴진
입력 2013-12-13 01:28
LS그룹이 12일 계열사인 가온전선 김성은(55) 대표이사 부사장과 대성전기 이철우(56)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30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또 사장 2명 외에 전무 5명, 상무 11명을 승진 발령하고 12명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원전 불량 케이블 문제 등으로 지난해 36명의 임원이 승진했던 것에 비하면 승진자가 20%가량 줄었다.
특히 불량 케이블 문제로 물의를 빚은 JS전선의 최명규 사장이 물러나는 등 문책인사도 단행했다. JS전선은 앞서 10월 LS엠트론에서 자리를 옮긴 이익희 전무가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경영을 맡고 있으며 내년 3월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LS전선도 원전 문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는 차원에서 임원들의 승진을 최소화했고,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경질하는 등 연구개발(R&D) 관련 임원을 대폭 교체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LS전선◎승진<상무>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 황남훈<이사>시공부문 전문위원 김태훈
◆LS산전◎승진<전무>송변전사업본부장 이정철△생산·기술본부장 박용상<상무>HR부문장(CHO) 박해룡△IP센터장 전문위원 김지영△전력연구소장 이종호<이사>해외사업PD 서정민△재경부문장(CFO) 김동현△기반기술연구단장 연구위원 이정준△A&D사업본부 해외사업부장 구본규
◆LS-Nikko동제련◎승진<상무>CTO 선우정호<이사>영업담당 이동수
◆LS엠트론◎승진<전무>기술개발부문장(CTO) 우경녕△전자부품사업부장 조호제<상무>자동차부품사업부장 허규찬<이사>트랙터생산개발담당 김덕구
◆㈜LS◎승진<전무>인사·홍보부문장(CHO) 안원형
◆가온전선◎승진<상무>전력사업부문장 이수열
◆LS메탈◎승진<상무>동가공사업부장 정호림
◆예스코◎승진<이사>전략기획부문장(CSO) 임웅순
◆LS글로벌◎승진<이사>CFO 겸 비철금속사업부장 이상범
◆대성전기◎승진<상무>생산기술본부장 문해규<이사>스위치사업본부장 이희종△중국사업본부 영업담당 이준구
◆LS네트웍스◎승진<상무>글로벌사업본부장 오상권△HR부문장(CHO) 김연재<이사>재경부문장(CFO) 김용선
◆LS I&D◎<전보>사업지원부문장 최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