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입 정시 가이드-연세대학교] 일반계열 70% 수능 성적 우선
입력 2013-12-13 01:46
연세대 서울캠퍼스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1089명을 모집한다. 단위별 모집인원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18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확정 공지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 나군에서 선발했던 음악대학을 포함해 모든 모집단위를 가군에서 선발한다.
일반계열은 전체 모집인원의 70%를 수능 성적으로만 우선 선발한다. 우선선발을 제외한 나머지 일반선발은 학생부(50%)와 수능(50%) 총점 순으로 뽑는다. 단, 일반선발의 학생부 반영 비율은 실질적 반영률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예체능계열은 실기성적이 중요한 전형 요소다.
수능 응시계열 조건은 인문계의 경우 국어B, 수학A, 영어B, 탐구(사탐/과탐)이고 자연계는 국어A, 수학B, 영어B, 과탐이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지정된 4개 영역 중 1개라도 응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불합격 처리되므로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사탐과 과탐은 성적표 상의 표준점수가 아닌 백분위를 이용한 연세대의 자체 변환점수를 적용한다. 사탐과 과탐 백분위 변환점수는 원서 접수 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이 아니지만 응시했을 경우 인문계 탐구과목의 하나로 인정돼 반영될 수 있다. 이 경우 탐구 2과목과 제2외국어 및 한문 중 성적이 좋은 2과목만 반영한다. 또 국어A, 수학B, 영어B, 사탐/과탐에 응시한 학생은 인문계열 모집단위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교차지원을 하는 경우 국어A와 수학B 선택에 따른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백분위와 표준점수를 활용한 변환점수를 적용한다. 직업탐구는 정시모집에서는 반영하지 않는다.
예체능계열 또한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국어, 수학, 영어의 경우 A형과 B형 모두 인정하지만 가산점은 부여하지 않는다. 다만, A형과 B형 선택에 따른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백분위와 표준점수를 활용한 변환점수를 적용한다.
박승한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