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심평원 급성심근경색증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입력 2013-12-12 16:33
[쿠키 사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은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2013년 급성심근경색증 적정성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종합점수는 99.93점이다.
이는 병원 전체 평균인 97.8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99.6점을 상회하는 매우 높은 점수다. 이번 평가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높은 치료 수준을 인정받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환자들의 선택권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급성심근경색증 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응급환자에게 정해진 시간 내에 신속하게 시술이 시행됐는지를 보는 재관류시술률, 적절한 시기에 약물이 투여됐는지를 보는 경구약제 투여율, 치료결과를 반영한 생존지수 등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심장혈관센터는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심장내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이 협진을 실시하고 있다. 첨단 장비를 갖춰 급성심근경색처럼 응급을 요하는 질환부터 만성 심부전과 고혈압처럼 꾸준한 치료가 요구되는 질환까지 질환별 맞춤 치료를 실시한다.
이 병원은 2005년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병치료 우수병원으로 지정됐으며, 2010년 9월 대한심장학회로부터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부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