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목총회, 경찰청교회서 취임 감사예배 드려
입력 2013-12-12 16:20
전국경목총회는 11일 경찰청교회(박노아 목사)에서 전국경목총회 대표회장 양재철 목사 취임감사예배(사진)를 드리고 경찰복음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경목총회 사무총장 박노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전북청 경목실장 윤갑철 목사의 대표기도 후 교경중앙협의회 직전 대표회장 신철모 목사가 ‘리더십의 조건’(수1:5~9)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신 목사는 “오늘 이 시대는 리더십이 부재한 상태로 영적 혼란과 혼돈의 시기임으로 항상 깨어 있어야 할 때”라고 강조한 뒤 “경찰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경목들을 생각하며 우리 모두 믿음을 지키는 복음의 파수꾼으로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대표회장에 취임한 양재철 목사는 “그동안 경찰 선교에 매진해온 많은 단체들이 이제는 하나가 되어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전국 경목을 대표하는 자리로 생각하지 않고 더 낮아지고 섬기는 마음으로 경목 사역을 후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양재철 목사가 임은태 장로에게 후원회장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경기청 경목실장 박봉상 목사, 서울청 경목실장 고제동 목사, 해경청 경목실장 남상곤 목사, 경목총회 고문 이재완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전국경목총회는 주요 지방 경찰청과 경찰서에 활동하고 있는 경목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경찰 복음화에 매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현재 전국 4000여명의 목회자가 경목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