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114 재능기부단' 출범
입력 2013-12-12 15:20
[쿠키 사회] 경기대학교(총장 김기언)는 12일 오전 수원시 이의동 경기대학교 도서관 중앙세미나실에서 김진표, 이노근 국회의원 및 경기도, 수원시,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창업 및 중소기업 관계자, 경기대 교수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대학교 창업 및 중소기업지원 114 재능기부단’ 출범식을 가졌다.
‘경기대학교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114 재능기부단’은 대학이 창업 및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짐을 나누고자 출범됐다. 경영일반분과, 디자인·컨테츠분과, 과학기술분과로 구성된 멘토 및 퍼실리테이터가 전문적인 재능을 기부해 지역사회와 서로 상생하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재능기부단은 1인 교수와 1개의 기업이 서로 협력해 4배의 기업매출 달성이라는 목표를 두고 기업의 애로 등 문제점을 찾아내 맞춤형지원 및 수요자 요구에 맞는 관련 의견을 제시한다.
퍼실리테이터(60명)와 창업·벤처, 법무·금융, 세무·회계, 마케팅·경영전략, 산업디자인·문화컨텐츠 등 분야별로 재능을 기부할 멘토(100명)로 구분해 활동하게 된다.
재능기부 받기를 원하는 창업 및 중소기업은 ‘온라인 재능기부단센터’에서 ‘재능기부받기’를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경기대학교 재능기부단(031-249-8971)이나 sanhak@kgu.ac.kr로 하면 된다.
김기언 경기대 총장은 “재능기부단은 앞으로 기업의 애로사항 개선·건의, 사업 노하우 전수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며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스스로 돕고 자발적으로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사회공헌 활동의 전형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