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직통열차 요금할인 1년 연장, 내년부터 경로할인 6900원 적용
입력 2013-12-12 09:53
[쿠키 사회]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역을 쉬지 않고 43분만에 운행하는 공항철도 직통열차의 운임 할인이 2014년말까지 1년간 연장된다.
코레일공항철도는 12일 “직통열차 운임 할인 실시 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할인효과가 본격화되고 있고, 최근 국내외 경기상황을 고려해 새해 1월 1일부터 1년간 운임 할인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상 운임은 1만4500원이고, 할인 운임은 8000원이다.
특히 2014년부터는 어린이에만 적용되던 추가 할인 범위가 확대돼 만 65세 이상 경로 이용객도 6900원에 직통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와 KTX 열차를 함께 이용할 경우 제공되는 직통열차 추가 할인(직통열차 운임 6900원 적용)은 그대로 시행된다.
한편 공항철도 직통열차 이용객에게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수속 및 수하물 탁송(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과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출국심사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공항철도 서울역 주차장 할인 혜택도 주고 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