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우리카드, LIG에 쾌승

입력 2013-12-12 02:31

우리카드가 LIG 손해보험을 3연패로 빠뜨렸다. 우리카드는 11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LIG손보를 3대 1(25-18 21-25 25-17 25-18)로 눌렀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시즌 전적 8승3패(승점 21)를 기록, 3위 현대캐피탈(승점 16)과의 격차를 5점으로 벌리며 2위를 지켰다. 반면 시즌 7패(3승)째를 당한 LIG(승점 10)는 리그 6위에 머물렀다.

이날 우리카드 세터 김광국은 숀 루니(미국·19점), 최홍석(18점), 김정환(14점), 신영석(12점)에게 골고루 공을 분배했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