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영준 前 헌재재판관 1억 기부

입력 2013-12-12 01:37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목영준(58·사진) 김앤장 법률사무소 사회공헌위원장이 1억원을 기부해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400번째 회원이 됐다고 11일 밝혔다. 목 위원장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헌법재판관을 지냈고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기부한 이들로 구성되며 현재까지 400명의 회원이 453억원을 약정했다. 목 위원장은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이웃과 나누고 양보하는 것이 법조인 출신인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값진 사회공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