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베트남 농가에 종묘 3만 그루 지원
입력 2013-12-12 01:33
교보생명은 11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잡고 베트남 낙후 농촌 지역의 소득 증대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3만 그루의 희망나무를 심는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인 번째성은 호찌민에서 남서쪽으로 80㎞가량 떨어진 곳으로 교보생명은 빈곤 농가 600여 가구에 야자수, 자몽나무 등 종묘 3만 그루를 지원한다. 이곳은 메콩강 하류 삼각주 지대에 있어 매년 홍수 피해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은 동시에 집하장과 배송시스템도 구축하고 친환경 농업교육과 농기자재 지원에도 나서 이 지역 농가의 농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고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