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최고 상금 ‘국가조찬기도회 선교대상’ 제정
입력 2013-12-12 02:42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교계 최대 규모의 선교대상을 제정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내년 3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6회 2014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제1회 국가조찬기도회 선교대상’을 시상한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김명규(인천제일교회) 장로는 이날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1층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처에서 기자와 만나 “헌신과 섬김의 리더십으로 사역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국가조찬기도회 선교대상을 만들었다”며 “2명의 수상자에게는 한국교회 가장 큰 상금 규모인 4000만원이 전달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국이 177개국 2만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교 대국이 된 것은 수많은 선교사들의 피와 눈물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민에게 감동과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기독교를 빛낸 인물이나 단체가 있으면 적극 추천해 달라”고 덧붙였다.
해외 선교대상 1명(개인 또는 단체)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국내 선교대상 1명(개인 또는 단체)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추천서 각 1통(본회 양식), 선교활동 내역 요약서, 선교활동을 입증하는 영상자료·유인물·사진, 자기소개서와 주민등록등본·여권사본·출입국사실증명서 각1통이다. 서류는 내년 1월 10일까지 이메일(knpb2003@hanmail.net)이나 우편(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01 CCMM 빌딩 11층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처)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내년 2월 중 시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은 1948년 5월 31일 열린 제헌국회 첫날에 국회의원 이윤영 목사의 기도로 시작한 특별한 나라”라며 “현재 기독 국회의원들과 함께 동성애를 옹호하는 차별금지법 및 동성결혼 입법화 반대, 이슬람교의 한국진출을 의미하는 수쿠크법 통과저지, 기독교 교육의 자유보장, 역사교과서 기독교공헌 사실 추가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02-761-9185).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