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잘못된 외국어 안내표지판 바로잡는다 外
입력 2013-12-11 02:35
잘못된 외국어 안내표지판 바로잡는다
서울시는 외국인관광객 등을 위해 내년 1월 28일까지 ‘잘못된 외국어 안내표지판을 바로잡아주세요’ 캠페인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거주 외국인이나 관광객은 영·일·중문 서울 관광홈페이지(www.visitseoul.net)를 통해, 시민들은 와우서울 홈페이지 공모전(wow.seoul.go.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고된 외국어 표기 오류는 시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올바른 표기를 검증한 뒤 해당 안내표지판을 관리하는 부서 및 자치구로 통보해 정비하게 된다.
겨울철 다양한 에너지절약 운동 추진
서울시는 난방수요 증가로 겨울철 전력위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시민·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에너지절약 운동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에너지절약 도전 경진대회’에 적극 참여해 에너지를 절감한 아파트단지, 전통시장, 일반가정, 상업시설 등 4개 부문에 인센티브로 총 2억90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또 오는 27∼28일에는 신청사에서 ‘따뜻한 에너지 나눔장터 및 패션쇼’를 열어 판매 수익금의 10∼20%를 에너지 빈곤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꿈나래통장’ 사업에 1000만원 기부
서울시는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 자녀의 학비를 지원하는 ‘꿈나래통장’ 사업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2011년 이후 세 번째 기부다.
박종웅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장은 “건설경기가 좋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서울시 사업에 도움을 줄 개인, 기업, 단체는 희망온돌 홈페이지(ondol.welfare.seoul.kr)를 참조하면 된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업무 협약
서울 양천구는 서울시교육청과 12일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구축·운영 및 진로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양천구 외 6개 자치구가 참여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는 지역 청소년 진로상담과 직업체험 환경조성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 교육청은 진로교육 방향을 설정하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은 “아이들이 하고 싶고, 되고 싶은 직업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 ‘주민인권선언’ 제정
서울 성북구는 구의회, 구 인권위원회, 주민참여단과 함께 제65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인 10일 ‘성북주민인권선언’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전문에는 “우리 성북 주민은 각자에게 인권이 있음을 알고, 서로의 다양한 삶과 생각을 존중하며, 세계인권선언의 정신에 입각해 성북 주민의 권리와 자유를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명시됐다. 또 본문은 평등, 민주와 참여, 건강, 안전, 아동과 청소년, 여성, 장애인 등 21개 조항 권리와 사회적 약자 규정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