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메가박스… 개도국에 이동식 영화관 세네갈서 첫 시범 상영회
입력 2013-12-11 01:34
SK텔레콤은 메가박스와 함께 개발도상국에 이동식 영화관을 개설해 현지 어린이에게 교육·문화 체험기회를 주는 대중문화 후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10월 아프리카 세네갈의 티에스, 커르무사 등에서 ‘시네마 천국’이라는 이름으로 첫 시범 상영회를 열었다. 애니메이션 상영과 페이스 페인팅, 사진촬영 등의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식사 제공, 손 씻기 교육 등도 이뤄졌다. SK텔레콤 김영섭 제휴마케팅본부장은 “정보통신기술과 문화를 결합시킨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더욱 많은 공동체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등 다른 국가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