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종자연, 종교자유침해 행위 즉각 중단하라”

입력 2013-12-10 16:10

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박위근 목사)는 10일 성명을 내고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은 종교의 자유침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교연은 지난 6일 종자연이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성탄트리가 종교중립 위반이라며 문제를 제기한데 대해 “명백한 종교 자유 침해이며, 기독교에 대한 묵과할 수 없는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한교연은 이어 “종자연이 본연의 업무를 넘어 특정종교를 간섭하고 탄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한 것이 아닌지 묻고 싶다”면서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라”고 강조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