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셨죠? ‘인권 보호’ 조각작품 입니다
입력 2013-12-10 02:28
서울시와 국제앰네스티가 세계인권선언 65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 5번 출구에 설치미술품을 제작해 공개했다. 사진 속의 엎드린 사람과 그를 밟고 올라서서 벽에 ‘인권을 보호합시다’라고 쓰는 사람은 모두 이 작품을 위해 실제 크기로 제작된 조형물이다. 남을 짓밟고서 인권을 강조하는 장면을 통해 말보다 행동이 필요하다는 역설적 의미를 담았다.
강희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