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등 경기도 홍보대사 17명 자선경매
입력 2013-12-09 16:05
[쿠키 사회] 소녀시대의 모자, 최나연의 골프채 등 경기도 홍보대사들이 내놓은 애장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자선경매가 경기도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10일~16일까지 경기도 홍보대사들이 기증한 애장품을 구입할 수 있는 무한돌봄 자선경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소녀시대(모자), 최불암(넥타이), 크리스티나(구두, 의류), 박해미(구두), 샘 해밍턴(모자), 강성범(낚싯대), 최나연(골프채, 골프셔츠), 백승주(구두), 김유미(원피스) 등 17명의 경기도 홍보대사가 기증한 총 19점의 애장품이 나온다.
경매방식은 옥션(auction.co.kr), 경기도 홈페이지(gg.go.kr)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경매 시작가는 1000원으로 마감일 기준 최고 경매가 제시자에게 낙찰된다.
도 관계자는 “경매수익금은 사랑의열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무한돌봄사업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는 경매기간 중 페이스북(facebook.com/ggholic)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무한돌봄 응원 댓글달기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무한돌봄사업은 경기도가 2008년부터 실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지원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에 대해 긴급자금을 투입해 생활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