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독거노인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

입력 2013-12-09 14:00

[쿠키 사회] 서울 서초구는 9일 독거노인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낡은 전기매트를 교체해 주는 등의 사업을 10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초 어르신행복e음센터는 관내 중소기업과 함께 장마철 누수 등으로 점검이 시급한 독거노인 28가구에 대해 전기안전점검과 노후설비 교체, 수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행복봉사단은 전기장판, 목도리, 모자, 장갑, 핫팩으로 구성된 겨울난방용품 키트를 제작해 독거노인 12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행복봉사단은 키트를 전달하면서 전기장판 사용법, 화재예방 요령 등을 알려 줄 예정이다.

진익철 구청장은 “관내 독거노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 및 돌봄체계를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