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면 스마트폰은 LG 승리” 해외 호평 이어져

입력 2013-12-09 01:40

LG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곡면 스마트폰 ‘G플렉스’가 잇따라 해외 IT 전문매체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미국의 IT 전문웹진 인투모바일은 삼성전자 갤럭시 라운드와 G플렉스를 비교하며 “하드웨어 독창성과 소프트웨어 기능을 앞세운 LG의 승리”라고 말했다. 폰아레나는 “패블릿(5인치 이상 스마트폰) 카테고리에 속하는 6인치 대화면이지만 손에 쥐기가 아주 편하다”고 강조했다. 랩탑매거진은 “그동안 테스트했던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제품에 꼽힌다”고 극찬했다.

G플렉스는 LG그룹의 핵심 역량이 결집된 제품이다. G플렉스는 아래위로 살짝 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에 얼굴을 갖다댔을 때 스피커와 마이크의 위치를 각각 귀와 입에 가깝게 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달 홍콩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