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음성군, 태생 일반산업단지 조성 법인 설립 추진
입력 2013-12-09 01:39
충북 음성군은 군의회가 지난 5일 태생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및 매입확약 동의안을 가결해 이달 중 SPC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SPC는 군과 SK건설, 토우건설,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한다.
군은 지난 9월 체결한 협약에 따라 자본금(20억원)의 20%인 4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그러나 태생산단 반대 주민 대책위원회가 지난 8월 군청 앞 천막 농성을 이어가는 등 반대 운동을 계속 벌이면서 이 사업 계획의 무효를 요구하는 행정소송 등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