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행복동행’ 박차

입력 2013-12-09 01:42


SK텔레콤이 동반성장 프로젝트 ‘행복동행’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동시에 창업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한 행복동행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생태계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행복동행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및 사회발전에 앞장서겠다는 SK텔레콤의 의지를 담은 정책이다.

SK텔레콤은 프로젝트의 일환인 ‘사회와 함께하는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B2B) 솔루션, 헬스케어 등 선행형 융합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빅데이터를 개방해 관련 산업생태계 성장·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창조경제 대표사례로 평가 받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사진)’를 실시해 각종 성공사례를 만들고, 창업 활성화 기반도 강화했다. ICT를 통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여기에다 ‘고객과 함께하는 행복’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쪽으로 이동통신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소모적인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서비스 중심 경쟁으로 마케팅 패러다임을 바꿔 시장의 선순환 구조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SK텔레콤은 ‘T끼리 요금제’, ‘착한기변’, ‘데이터 리필하기’, ‘데이터 선물하기’ 등 상품·서비스 혁신을 통해 이용자의 통신요금 부담을 줄이고 장기 이용고객 중심으로 실질 혜택을 강화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SK텔레콤의 지속적인 발전은 고객 및 사회와 함께할 때만 가능하다”면서 “행복동행을 SK텔레콤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경영활동의 판단기준으로 삼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