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 노래하는 콘서트 개최
입력 2013-12-08 14:48
[쿠키 사회]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가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콘서트를 열었다.
GS칼텍스는 지난 7일 전남 여수시 시전동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지역아동센터 10곳의 어린이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꿈, 희망, 우리의 도전’을 노래하는 ‘제2회 희망에너지콘서트’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 한해 GS칼텍스 봉사대와 지역 예술인들로부터 음악교육을 받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콘서트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흥겨운 난타공연을 비롯해 바이올린·플루트·오카리나 연주, 판소리와 민요, 합창 등을 선보였다.
특히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비올리스트의 꿈을 키우고 있는 조우리(여수진성여고 3)양은 특별 게스트로 나와 멋진 비올라 연주를 뽐냈다. GS칼텍스는 조양이 비올라 교육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회사 임직원들과 매칭 펀드 형식으로 후원한 바 있다.
GS칼텍스가 2010년부터 시작한 희망에너지교실은 지역 어린이들의 교육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아이들의 꿈과 비전 강화’를 주제로 매년 여수지역아동센터 중 10곳을 선정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또 희망에너지교실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민족예술총연합(민예총) 예술인들과 협력해 여수 지역아동센터 10곳에 1년간 악기를 제공하고 전문 선생님을 파견해 매주 음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에너지콘서트는 어린이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음악 솜씨를 마음껏 뽐내는 축제의 장으로 매년 말 열리고 있다.
희망에너지콘서트 총감독을 맡은 제정화 민예총 여수지부장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체계적인 악기 교육, 친구들과의 합주, 예울마루라는 멋진 무대에서의 공연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GS칼텍스 김희선 대외협력부문장은 “GS칼텍스는 지역의 어린이들이 ‘세상’이라는 큰 무대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수=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