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3호기, 고장수리 마치고 발전재개
입력 2013-12-08 11:19
[쿠키 사회]전력선 등의 기능 이상으로 가동이 정지된 한빛원전 3호기(설비용량 100만㎾)가 4일 만에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발전소는 8일 오전 6시20분 한빛 3호기에 대한 모든 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1시쯤 100% 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발전소 측은 덧붙였다.
한빛 3호기는 지난 4일 오전 8시45분 주변압기와 변전소로 연결되는 전력선의 절연기능 이상으로 터빈발전기가 정지되면서 발전이 멈춰 섰다.
터빈발전기는 정지했지만 원자로는 출력을 30% 수준으로 낮춰 가동 중이었다.
한편 한빛 3호기는 지난해 11월 3일 계획예방정비 중 원자로 헤드 관통관에서 결함이 발견돼 덧씌움 용접 등의 정비를 마치고 지난 6월 9일 재가동한바 있다. 영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