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개 지하철 역사에서 노후설계 상담센터 운영
입력 2013-12-06 15:58
[쿠키 사회] 서울시는 노후준비로 고민하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6일 왕십리역을 시작으로 3개월간 8개 지하철역에서 ‘노후설계 및 일자리지원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사)고령사회고용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장소를 제공하며 시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상담 비용은 무료다.
센터가 마련되는 곳은 종로3가·왕십리·여의도·영등포구청·가산디지털단지·강동·가락시장·충정로역 등 8곳이다. 1곳 당 노후설계 전문상담사 3명과 직업상담사 1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이들은 중·장년층 및 노인층에게 노후 준비정도 진단 및 결과 안내, 노후설계 관련 기초상담, 취업지원을 위한 상담 및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문가 상담을 받기 위해 해당기관을 찾아가는 번거로움을 덜고 센터가 설치된 가까운 지하철 역사를 방문, 노후설계에 관한 종합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