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전봇대에 얽혀있는 공중선 69만m 정비 外

입력 2013-12-06 02:28

전봇대에 얽혀있는 공중선 69만m 정비

서울시는 연말까지 주택가 등의 전봇대에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불량공중선 총 68만8744m를 정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미 63만200m는 정비를 마쳤으며, 이달 중 나머지 5만8544m도 모두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전봇대 공중선이 1999년 방송통신사업자의 통신선 및 방송선 설치가 허용되면서 난립하게 됐다”며 “특히 통신사업자 간 경쟁으로 관리 기준에 맞지 않는 불량공중선이 늘어나고 방치돼 도시미관 등을 해친다는 지적이 많아 사업자들과 정비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회적기업 위한 ‘꿈꾸는 시장’ 운영

서울시설공단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유통·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돕기 위해 6∼8일 청계광장에서 ‘꿈꾸는 시장’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꿈꾸는 시장에는 서울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 50곳이 참여한다. 이들은 청계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우수 생산품을 홍보·판매하고 각종 체험행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나눔 실천을 위해 판매 수익금의 최대 50%를 공익단체 등에 기부할 계획이다.

국민대 앞∼마장 방면 진입램프 설치

서울시는 정릉길 국민대 앞∼마장 방면에 내부순환로 진입을 위한 정릉램프를 2016년 말까지 설치하겠다고 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내부순환로 정릉터널∼종암분기점 4.26㎞ 구간에는 마장 방면 진입램프가 없어 인근 월곡램프로 교통량이 집중돼 국민대 앞부터 종암사거리까지 상습정체가 되풀이돼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총 사업비 122억원을 들여 국민대 건너편에 내부순환로 마장 방면 진입을 위한 폭 5m, 연장 533m 규모의 정릉램프 설치공사를 이달 중 착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