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근 산청군수 집무실 압수수색

입력 2013-12-05 17:42

[쿠키 사회] 경남지방경찰청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정확을 포착하고 이재근 산청군수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대장 심태환)는 5일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이 군수의 군청 집무실과 비서실, 기획감사실, 산청과 서울의 자택 등 5곳을 방문해 진행했다.

경찰은 “이 군수가 관내 농공단지와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난 2011년, 업체로부터 6000만~8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확인하기 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후 이 군수와 업체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