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2월 6일] 성도, 당신은 행복한 사람
입력 2013-12-06 01:33
찬송 : ‘내 영혼이 은총 입어’ 438장(통 495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신명기 33장 26∼29절
말씀 : 지금 모세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이스라엘 자손을 위해 축복하고 있습니다. 르우벤으로 시작해 아셀까지 한 지파도 빼놓지 않고 축복합니다. 저들을 축복한 후에 이스라엘 전체를 향해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라고 말합니다. 이 선포는 하나님께서 성도인 우리를 향해 선언하시는 것이기도 합니다.
‘행복의 파랑새’라는 동화 속 주인공, 치르치르와 미치르 남매는 행복의 파랑새를 찾아다닙니다. 그러나 과거의 추억 속에서도, 미래의 나라 속에서도 결국 행복의 파랑새를 찾지 못합니다. 그러다 찾은 곳은 어디일까요? 자기 집에 있는 새장 속에서 찾았습니다. 행복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우리의 행복도 멀리 있지 않습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우리 가정, 교회, 일터에 있습니다.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주님이 내 마음속에 계시면 행복합니다. 행복해 견디기 힘들 정도입니다. 그 행복의 근원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구원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죄와 허물로 말미암아 사망과 멸망의 파도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 거칠고 엄청난 파도 속에 뛰어들어 살려낼 자가 누구입니까. 우리를 이 세상 죽음과 멸망의 파도에서 살려낼 구원자는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온갖 질병, 환경오염, 모든 결박, 두려움, 걱정, 근심, 가난의 고통 속에서 건져주셨습니다. 그분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구원’을 경험케 됩니다(신20:4). 우리 모두가 주님의 구원을 경험해 행복하길 바랍니다.
둘째, 막강한 후원자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후원자 되시는 하나님은 지금도 도와주시려고 가까이 다가오십니다(신33:26,29). 에벤에셀의 하나님은 늘 우리의 도움이셨습니다. 지금도 임마누엘로 함께하시며 매 순간 도와주십니다. 앞으로도 여호와 이레로 영원히 도우실 것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나를 도우시는 최고의 후원자가 되십니다. 누가 우리를 대적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후원자이시며 피난처가 되어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행복할 수밖에 없습니다(신33:29).
셋째, 영원한 승리자의 대열에 섰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승리자의 대열에 속한 자는 승리자가 됩니다. 세상의 승리는 언제나 불완전하여 영원한 승리자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위해 승리하신 예수님은 영원한 승리자이십니다. 그분은 죄와 사망을 멸하시고 무덤을 열고 승리하셨습니다. 그분이 모든 대적을 쫓아내 멸하셨습니다. 그들의 높은 곳을 짓밟아 버리셨습니다(신33:27∼29).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 영원한 승리자입니다. 그분께 속해 있는 우리도 이미 승리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승리한 성도,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유가 없는 행복이 아니라 이유가 있는 행복입니다. 영원한 승리자의 대열에서 승리자답게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승리자의 복이 우리 모두에게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기도 : 주님, 우리 가족 모두가 승리자이신 예수님께 속하게 하옵소서. 도우시고 보살피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주기도문
한태수 목사(은평성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