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관광객 1000만 시대 열려, 9일 비전 선포식
입력 2013-12-05 15:47
[쿠키 사회] 전남 여수시가 올해 관광객 100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달까지 여수를 찾은 관광객이 990만여명으로 12월 중 목표 관광객 1000만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9일 여수시민회관에서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해 지역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객 1000만명 시대 Oh! Yeosu’ 관광비전 선포식을 연다.
8일 오전 9시 부산역을 출발해 오후 1시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하는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 관광객 환영행사와 함께 ‘관광객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또 같은 날 오동도, 향일암, 세계박람회장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품권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과 아쿠아플라넷 이용권을 제공하는 ‘1000만 목표 달성 D-day 이벤트’ 행사를 갖는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31일까지 여수관광(여행) 후기를 공모해 선정된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 및 여행이용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여수밤바다, 금오도 비렁길, 해양레일바이크 등 타 도시와는 차별화 된 관광상품을 개발, 관광객 유치에 주력해 왔다”면서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계기로 품격 높은 서비스 제공 등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