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초등학생 학력수준 판별검사 시행
입력 2013-12-05 13:44
[쿠키 사회]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학력수준 판별검사를 6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시험의 평가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3개 과목이다. 시험 성적은 학생에게만 통지되고 학교별 성적은 공개되지 않는다. 일선 학교는 이 검사를 기말고사로 대체할 수 있다.
이 검사는 초등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분석하고 맞춤형 학습지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도교육청이 올해 폐지된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를 부활하려는 것이라며 이 시험을 반대하고 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