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례 꼴사납다" 발언 장학사 대기 발령 자청
입력 2013-12-04 23:41
[쿠키 사회]전북도교육청은 "국민의례가 꼴사납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은 박모 장학사를 대기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장학사는 발언에 대해 죄송하다며 스스로 대기발령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8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독일 혁신교육 특강에 앞서 진행된 국민의례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가 꼴사나워 생략한다"며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등을 하지 않았다. 이 자리에는 초·중등학교 교원 500여명과 외국인이 다수 참석했다. 전주=김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