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선 안랩 대표이사 사임
입력 2013-12-05 01:33
정보보안 기업 안랩은 김홍선 대표이사(CEO)가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사임한다고 4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08년 8월 안랩의 4대 CEO로 선임돼 5년 4개월간 안랩을 이끌며 국내 패키지 소프트웨어 기업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김 대표는 “기술 기반으로 사업을 개척하는 CEO로서의 임무는 여기까지라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검증된 기술의 사업 정착과 내실 경영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경영인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저술 활동을 포함한 재충전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